취업 시즌의 채용 부스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룹 로고가 크게 박히고, 채용 정보가 빼곡하고, 차분하고 공신력 있는 무드가 흐릅니다. 삼성웰스토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경쟁사(아워홈·동원·현대그린푸드·CJ프레시웨이·롯데푸드)와 자사를 함께 분석했습니다. 웰스토리의 채용 커뮤니케이션은 삼성의 기업 컬러와 이미지를 강조할 뿐 '웰스토리만의 이야기'는 미약했고, 젊고 도전적인 인상보다 차분한 공신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포스트오피스는 삼성 그룹의 키컬러는 유지하되, 웰스토리만의 이야기와 이미지로 연출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핵심 가치는 'CARE. FOR. GROWTH.'입니다. 당신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써나가는 회사. 메인 카피는 '당신의 이야기가 자랍니다. (Your Story Grows.)'로 정했습니다. 입사 후 새로운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과정을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FRIENDLY DRAWING · MINGLE WITH · BLUE PALETTE)로 키비주얼화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리플렛·스토리 카드·부스·X배너·현수막·에코백 등 채용 현장 접점 전반으로 확장됐습니다. 연세대·한양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 채용 박람회와 캐치카페 혜화 설명회에 적용됐습니다. 공채라는 짧고 경쟁적인 접점에서, 기업의 색이 아니라 '사람이 자라는 이야기'로 말을 거는 채용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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